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특색있게
- 여행한다 대한민국/경상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19. 5. 8.
맛집부터 시작해야할까, 눈부신 바다풍경부터 시작해야할까. 한국관광공사가 뽑은 대표 관광지인 거제도.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가 돌아왔다. 여름 휴가지로도 국내 1박 2일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꼭 가야하는 곳은 어디일까? 당일치기보다는 1박 2일, 2박 3일로 다녀오면 좋은 거제도 여행의 매력에 빠져보자.
아래 소개하는 거제도 가볼만한곳은 언제 가도 좋지만 계절상 방문하면 좋은 곳은 따로 있다. 거제 공곶이의 경우 무료로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곳으로 3월 4월 거제도 여행이라면 가볼만한 곳이고, 거제도 수국으로 유명한 파란대문집은 6월 말 ~ 7월에 방문하면 화사한 기억을 남길 수 있으니 여행 시기에 맞게 위에 있는 두곳을 추가하도록 하자.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입장시간
하절기 3월 ~ 10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동절기 11월 ~ 2월 : 오전 9시 ~ 오후 5시
휴관일 : 추석과 설날은 당일에만 휴관
1월 2월 3월 6월 9월 10월 11월 12월
네번째 월요일에 휴관
공휴일이 월요일이면 운영하고 화요일에 휴관
입장료 :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료 : 승용차 2000원, 버스 5000원, 화물차 5000원
이외 개별 체험시설 사격체험장, 거울미로, 아바타포 등은 개별 체험 요금이 있음
거제 포로수용소는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이 일어나면서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지금은 잔존건물 일부가 남아있으나 당시 포로들의 생활,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이 남아 있어 그 시대를 겪었던 사람, 또는 자녀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방문의 의미가 있다. 거제도에 진입하면 초반에 먼저 나타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첫날이나 마지막날 코스에 넣는 것이 좋다. 4D 영화는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상영된다.
거제모노레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과 같은 공간에 있다. 야간 운영도 하기 때문에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에서 밤에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코스로 넣어도 좋다. 모노레일만 이용할 경우 다소 비싸기 때문에 포로수용소와 패키지로 묶어 입장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바람의 언덕
입장료, 주차료 무료
개방시간 제한 없음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아니 필수여행코스이다. 사유지이다보니 한때 입장에 대한 말이 많았고, 입장불가였던 시기도 있었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국적이고 포근하면서도 깨끗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남녀노소, 연인들의 여행, 가족여행으로도 빠지지 않는 곳이다. 바로 근처에 해금강테마박물관(유료)이 있으므로 함께 둘어보아도 좋다. 다만 이곳은 날씨가 흐린 날 가면 풍경이 생각보다 멋지지 않다. 1박 2일 여행이라면 날씨가 가장 화창하고 하늘이 푸른 날에 가는 것이 좋다.
학동몽돌해변
입장료, 입장 제한시간 없음
해변 주위에 숙박, 주차장, 편의시설 많음
학동몰동해변, 바람의 언덕은 비교적 거리가 가까워 두곳을 여행코스로 나란히 묶으면 동선이 짧아진다. 고흥의 공룡알 해변 정도는 아니지만 매끄럽고 작은 돌이 있어서 깨끗하고 개운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모래해변이 아니기 때문에 몸이나 신발에 모래가 달라붙지 않아 끈적한 느낌도 적다. 동글동글한 몽돌이 예쁘고 귀여워 한참을 머물다 가기 좋은 곳으로 사람이 많지 않을 때에는 돗자리 하나 깔고 바다만 바라보아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거제맹종죽 테마공원
운영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담양 죽녹원과 차별화된 점이라면 가장 높은 곳에 올랐을 때 바다가 보이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모험레포츠가 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있으며,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이다. 다만 이곳은 바람의 언덕과 같은 거제도 남부쪽에서 한참이나 위로 올라가야하는 거제 북부 여행코스이다.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거가대교 등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올라가기까지 약 한 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곳을 둘러본 후 동부쪽으로 이동하면 매미성, 김영삼대통령 생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거제 매미성
입장료, 주차료, 제한시간 없음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2
5년 전에 다녀온 매미성은 그때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금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에 포함되어 있다. 2003년 태풍 '매미'로 수확을 앞은 농작물을 망쳐버린 백순삼씨는 앞으로 어떤 태풍이 와도 피해를 입지 않으려고(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름도 '매미성'이 되었다. 얼마전 '미운오리새끼'에서도 김종민과 김건모가 다녀간 곳이 바로 여기이다. 매미성 위에 올라서서 보는 풍경도 아름답고, 거가대교도 보인다. 이 성은 혼자서 쌓았다는 것(10년 넘게)이 감탄스러우며 마치 중세유럽성의 축소판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외도 보타니아
운영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7시
입장료 : 성인 11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섬에 있는 식물원, 수목원으로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중에서 입장료가 가장 부담스러운 장소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000원이지만 외도까지 가기 위해서 이용하는 배의 요금이 추가로 지출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안 가볼 수 없는 곳, 유람선을 이용하면 외도 보타니아에서 내릴 수 있으며 제한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이다.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올 때에는 해금강 앞에서 멈추어 구경도 가능하다. 외도 보타니아로 가기 위해서는 거제도 유람선 선착장으로 와야하며 장승포, 지세포, 와현, 구조라, 도장포, 해금강, 다대 선착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선대
무료입장, 무료주차
입장시간 제한 없음
바람의 언덕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다. 신선대와 신선대 전망대는 다른 위치이다. 전망대쪽으로 가면 그저 풍경만 볼 수 있으므로 전망대가 아닌 '신선대'로 이동해야한다. 그곳으로 가면 신선도 노닐다 갔다던 기암 절벽과 암석, 거제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바람의 언덕보다 이곳이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느꼈다.
옥포대첩기념관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주차료 무료
휴관일 :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하고 다음 날에 휴관함
1592년 4월 13일, 왜군의 침입으로 일어난 임진왜란. 전라 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 우수사 원균과 함께 거제의 옥포만 일대에서 왜군을 무찌른 것을 기념하며 세워진 것이 옥포대첩 기념관이다. 옥포해전은 거제 앞바다에서 벌어졌으며 임진왜란의 첫승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에 시작하여 1996년에 완공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의 유물, 앞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이순신 장군 제례행사가 열리고, 6월 중순 즈음하여 옥포대첩기념제전도 열린다. 가까운 거리에 김영삼대통령 생가와 기록전시관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거제조선해양박물관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휴관일 : 1월 1일, 명절 당일에만 휴관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
그 다음날에 휴관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4D 영상관 2,000원
2003년에 개관한 조선해양문화관은 남해안의 어촌생활, 민속전시관, 선박의 역사와 기술에 관해 전시하고 있다. 만약 거제도 여행중에 비가 내린다면 이곳은 거제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이면서 비오는 날에 가야할 여행코스가 된다. 조선의 도시인 거제에서 선박의 종류를 살펴보고, 영상탐험관도 구경할 수 있으며 아이들은 해녀의 모습이 신기해 한참이나 쳐다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