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볼만한곳 동피랑 벽화마을
- 여행한다 대한민국/경상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19. 12. 3.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대표적인 여행지는 동피랑 벽화마을입니다. 통영 여행을 갈 때마다 동피랑 벽화마을을 갔었는데 이번에 다녀왔을 때 기억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동안 이상하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벽화가 많이 바랜 느낌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벽화가 새단장되었는지 더욱 예쁘고 선명한 벽화들을 볼 수 있었기에 역시 통영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는 동피랑 벽화마을이 최고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피랑 벽화마을 소요시간은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것을 말하는데요 넉넉잡아 한 시간이명 충붑합니다. 그냥 둘러만 본다고 생각하면 30분 정도면 끝나구요 가장 위에까지 다녀오고 사진찍고 그런다면 동피랑 벽화마을 소요시간은 1시간이면 됩니다. 마을에는 카페나 맛집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맛집이나 카페를 방문한다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더 추가될 것 같습니다.
바로 지금이 당신의 인생샷
동피랑 벽화마을을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통영 여행은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 여행지 추천 장소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어 크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한 곳이지만 1박 2일 여행이라면 통영 가볼만한곳들을 웬만큼 둘러볼 수 있구요
통영 바로 옆에 거제도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통영 거제도 여행코스 1박 2일로 잘 다녀오기도 합니다. 제 주변에도 여름휴가나 겨울 휴가 때 통영과 거제도를 묶어서 가족 여행지로 다녀오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저기 멀리 보이는 곳 또한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통제영지 세병관입니다.
태평탕이라는 오래된 굴뚝이
감성적으로 다가옵니다.
안녕 동피랑마을!
동피랑 벽화마을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마을이기 때문에 보통 골목에 주차를 하는데 눈치껏 자리가 보이는 곳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또 골목에 주차한다고 해서 불법이 아니므로 딱지를 끊지는 않는데요 간혹 사람들 불편하게 툭~ 튀어나오게 주차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 꼴사나운 주차는 하지 말아야겠지요.
굳이 카페나 맛집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동피랑 벽화마을은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 좋은 곳입니다. 골목 하나하나 감성을 담아 칠을 하고 그림을 그려놓았고 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골목마다 예쁜 소품으로 꾸며놓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통영 여행 필수코스가 되었겠지요.
동피랑 마을은 중앙시장 뒤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마을 위에 올라서면 강수항을 볼 수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꽤나 경사가 있지만 벽화를 보면서 걷고, 바다를 보면서 걷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2014년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의 모범적 사례로 인정받았고 이로 인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하죠. 동피랑 마을은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 동포루가 있던 자리입니다.
그래서 가장 위로 올라가면 동포루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소원과
사랑을 담은 공간
원래는 마을을 철거하고 이순신 장군이 설치했던 동포루를 복원하면서 이 일대를 공원으로 만들려고 했다고 해요. 하지만 마을이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벽화 공모전을 열었고 전국 미술대학 재학생들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고 합니다.
자칫 사라질 수 있었던 동피랑 마을은 시민단체의 힘으로 알록달록 새옷을 입게 되었고 활기찬 생명력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워진 동피랑 마을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이로인해 마을이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해요.
감정적인 여행지를 좋아한다면
통영 가볼만한곳
동피랑 벽화마을
어디든 앉기만 해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무너져버릴 것 같은 건물에도
알록달록 벽화가 그려지면서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해요.
통영 가볼만한곳 1위라면 동피랑 벽화마을이죠.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기도 좋아서 경상남도 가족여행지 추천으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좀 걷고 사진도 찍으면서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