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이사부사자공원 산책하기
- 여행한다 대한민국/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21. 10. 5.
삼척 이사부사자공원 산책하기
가을 강원도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찾는다면 삼척. 삼척 가볼만한곳은 바다가 진짜 예뻐요~ 강릉 속초 양양 고성보다 더 예쁜 바다색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명이 생겼을 것 같습니다. 삼척 여행은 1박 2일 정도면 웬만한 곳은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따라 여행지가 많기 때문에 동선도 짧아요.
삼척 이사부사자공원
강원 삼척시 수로부인길 333
매일 00:00 - 24:00
입장료 주차료 무료
삼척 이사부 사자공원 목교를 지나면 동해시입니다.
이사부 사자공원을 둘러보고 걸어서 동해시로 넘어갈 수 있고 추암해수욕장과 추암 촛대바위, 북평 해암정, 추암 조각공원를 함께 둘러보면 되고 추암촛대바위 인근의 72m 해상 출렁다리인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가 2019년 6월에 새롭게 만들어졌답니다. 국내 유일의 바다 위 출렁다리를 건너며 추암의 뛰어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므로 여행코스에 함께 넣으면 좋아요.
강원도 가을 여행!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이사부사자공원 입구에서
인증샷도 남기구요
여름에는 물이 펑펑 나와서
시원할 것 같은데
10월 강원도 삼척 날씨
선선해요. 물 튀기면 차가워요.
계단을 따라 이사부사자공원
조형물도 있고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신선한 느낌이었던
해신당 공원처럼 그런 조형이 약간 있어요.
바닷가 어촌마을이라 그런지
남근숭배사상이었나? 그런 것들이
이사부사자공원 조형에도
남아있더라구요.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으로 딱 좋은 삼척은 바다 가까이에 여행지들이 많아서 어디를 가든 바다도 보고 산책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예술작품도 많고 역사도 있다는 이사부 사자공원은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이사부 장군과 관련된 장소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서도 나오잖아요. 지하에서 이사부 장군이 웃는다고...
이사부 사자공원은 신라의 장군이었던 이사부의 개척정신과 얼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마공원입니다. 공원 주변에서 사자 모양의 공예품이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실 이사부 장군은 처음부터 신라 사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공원 바로 앞에 바다! 풍경 너무 좋고 무료입장이라서 더 좋아요.
작은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고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 준비해서
먹는 분들도 있었어요.
삼척에는 원래 실직국이라는 나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라에 의해 멸망되었고 그때가 지증왕 때였다고 해요. 실직국의 장군이었던 이사부는 나라가 멸망해서 어쩔 수 없이 신라 장군이 되었습니다. 이사부 장군은 당시 우산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울릉도와 독도를 정복했고 그렇게 울릉도와 독도는 오래에 신라의 영토가 되었으니 곧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이사부 사자공원에 사자 조각품이 많은 이유는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이었던 울릉도 독도를 정복할 때 배에 사자 조각을 싣고 갔다고 하죠. 사자를 본 적 없던 우산국 사람들은 배에 있던 사자 조각을 보고 항복했다고 해요.
여기에서 사자 조각이 있습니다. 그냥 만들어진 조각들이 아니고 나무사자 전국 공예대전에서 상을 받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계단을 내려오면 오른쪽으로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와 증산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삼척 쏠비치에서 숙박하신 분들도 걸어서 산책나오는 곳이죠.
왼쪽은 삼척이 아닌 동해입니다. 이렇게 다리 하나를 두고 삼척시와 동해시로 나누어져 있어요.
동해안 자전거길이에요. 실제로 자전거 타고 여행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가을 선선한 날씨에 자전거 타기도 좋은 계절이니까요. 다리 건너면 동해시라고 써 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으로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무료입장이라서 가볍게 산책하기 좋고 또 바다 풍경도 훌륭한 곳입니다. 무료 놀이터가 있어서 삼척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도 괜찮구요.
다리 하나를 건너면 또 동해기도 하니까 걸으면서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는 것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추암 해수욕장, 촛대바위, 출렁다리까지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