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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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전남 고흥반도에서 남서쪽으로 2km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으로 전라도 섬 중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환겨이 매우 깨끗한 곳입니다. 지난 2011년 총 길이 2028m 거금대교가 들어서며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섬이 되어 저도 다녀왔었는데 거금도는 늘 그리운 여행지입니다.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이름과 달리 금광은 찾아볼 수 없지만, 낙타 모양 섬 구석구석에 아름다운 풍광이 숨어 있고 차를 타고 거금도에 닿기 위해서는 그보다 훨씬 작지만 유명한 섬, 소록도를 거쳐야 합니다. 거금대교는 육지와 섬을 잇는 연륙교가 아니라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이기 때문이죠.  소록도와 고흥을 잇는 소록대교는 2009년에 개통되었습니다.






고흥군 거금도 익금해수욕장


고흥군에서 소록도를 지나면 거금도가 나오는데 모두 대교를 통해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더할 익(益)에 쇠 금(金)을 쓰는 특이한 이름은 부자 마을이 되라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태양 아래 황금처럼 빛나는 모래밭 덕분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백사장 앞바다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물놀이에 안성맞춤이고 울창한 곰솔 숲이 바닷바람을 막아줘 한가롭게 쉬었다 가기 좋고, 모래밭이 끝나는 곳부터 이어지는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으며 성수기를 제외하면 해변에서 무료 캠핑도 가능합니다.






소원동산 팔각정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뷰 좋은 곳에 소원동산 팔각정이 있습니다. 거금도 둘레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듯 이동하면 전망이 시원한 언덕 위 팔각정이 나오고 주차를 하면 바로 팔각정이 있습니다. 힘들게 어디를 오를 필요가 없습니다. 


정자 입구에 ‘소원동산’이라는 푯돌이 보이고, 주변에 그림 같은 풍광을 즐기며 산책하기 좋은 나무 데크도 있습니다. 이곳은 멀리 섬과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맞는 일출 명소인데요 한낮에는 붉은 태양 대신 푸른 바다와 하늘, 아름다운 포구가 보여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사람이 없고 조용한 여행지입니다.






소록도


사실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필수는 소록도입니다. 거금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일제강점기부터 나병 환자 집단 거주지였는데요 1916년 식민지 조선에서 유일한 나병 전문 의원인 자혜의원이 들어선 뒤, 일제는 나병 환자를 이곳에 수용했습니다. 1930년대 후반 연인원 6만 명이 넘는 나병 환자가 동원돼 조성한 소록도 중앙공원 곳곳에 그 시절 아픔을 간직한 역사 기념물이 있습니다. 



검시실에서는 망자 의사와 상관없이 무조건 시체를 해부했고, 감금실에선 불법감금과 강제 정관수술을 자행했지요. 나병 환자였던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수십 년 동안 이역만리에서 헌신적으로 봉사 활동을 한 ‘소록도의 천사’ 마가렛과 마리안느 수녀 공덕비도 보인다. 지금은 소록도의 아픈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머물러 있는 곳입니다.






거금도 오천 몽돌해변


오천 몽돌해변은 고흥군이 추천하는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모래대신 커다란 몽돌바위부터 아기자기한 몽돌이 가득한 이 해변은 잔잔한 파도가 밀려와 몽돌사이로 스쳐 지나가는 파도소리에 절로 힐링이 되는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구석구석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거금도에서도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오천몽돌해변은 금빛 모래밭 대신 크고 작은 자갈이 융단처럼 깔려있는데 거금도 사람들은 이 돌을 ‘공룡 알’이라고 부릅니다. 해변을 가득 채운 몽돌 중간중간에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탑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거금휴게소


전북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국도27호선을 타고 군산과 순천을 거쳐 고흥으로, 다시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면 가장 먼저 거금휴게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금대교를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거금대교 전망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휴게소 앞마당에는 하늘로 손을 뻗은 은빛 거인 조형물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고흥 8품’ 안내판은 유자와 석류, 쌀, 마늘, 참다래, 꼬막, 미역, 한우 등 자연이 선물한 고흥의 특산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금휴게소는 섬을 휘감아 도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거금도둘레길(7개 코스, 42.2km)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거금 휴게소 옥상 전망대에 오르면(무료) 거금대교 너머 소록도가 한눈에 보이고 주변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고흥의 새로운 랜드마크 녹동항-녹동 바다정원


다리가 놓이기 전에 소록도와 거금도로 가려면 배를 타야했고 배가 출발하던 곳이 녹동항이었습니다. 물론 녹동항에는 제주도로 가는 배편도 있습니다. 녹동항은 소록도가 한눈에 보이는 인공 섬 ‘녹동 바다정원’이 들어서며 새롭게 전남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떠올랐습니다. 



무지개 모양 다리로 연결된 녹동 바다정원의 거대한 물고기 모양 전망대에 오르면 작은 사슴을 닮은 소록도가 눈앞에 보이는데요 녹동항은 주변 섬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의 집산지라서 고흥 맛집이 많은 곳입니다.


녹동항에서 가까운 고흥우주천문과학관도 있으니 함께 여행코스로 묶으면 좋습니다.




외딴섬 정겨운 미술관-고흥 연홍미술관


고흥 연홍도는 섬 곳곳이 정겨운 미술관으로 전남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숨겨진 여행지입니다. 폐교를 개조한 미술관이 있고, 그림과 조형물이 길목마다 여행객을 반겨주는 곳입니다. 푸른 다도해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외딴섬에 예술의 싹을 틔운 연홍미술관은 폐교된 금산초등학교 연홍분교를 꾸며 2006년 문을 열었는데요 운동장은 정크아트 작품으로 채워졌습니다. 전시물은 미술관에 머물지 않고 선착장에서 마을 골목, 포구로 이어지며 섬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연홍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고, 2017년 ‘지붕 없는 미술관’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예술의 섬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거금도 신양선착장과 연홍도를 오가는 배가 하루 7회 운항되고 있습니다.





김일기념체육관


거금대교와 같은 해 완공한 이곳은 이름 그대로 전설적인 프로레슬러 ‘박치기 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입니다. 1929년 거금도에서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김일은 고향 사랑이 각별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프로레슬러가 되기 전에 전국 씨름판을 휩쓸면서 부상으로 받은 쌀을 고향 사람들에게 나눠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1960년대 말 ‘국민 영웅’으로 떠올라 청와대 초청을 받은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임자, 소원이 뭔가?”하고 묻자, “고향 마을에 전기가 들어와 고향 사람들이 제 경기를 TV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덕분에 거금도는 전국의 어느 섬보다 먼저 전기가 들어왔다고 하니 김일기념 체육관도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 팔영산 치유의 숲 


팔영산은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있으며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8개의 봉우리가 일직선으로 솟아 있는 곳입니다. 8개의 봉으로 이뤄졌다고 해서 팔봉산이나 팔령산, 팔전산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팔영산 1봉은 유영봉(491m), 2봉은 성주봉(538m), 3봉은 생황봉(564m), 4봉은 사자봉(578m), 5봉은 오로봉(579m), 6봉은 두류봉(596m), 7봉은 칠성봉(598m), 8봉은 적취봉(608m)으로 불립니다.



팔영산은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유려한 절경으로 꼽히는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팔영산은 편백림으로도 유명한데요  치유의 숲은 편백숲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가득한 울창한 숲에서 우리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과 우주발사전망대


고흥군이 선정한 바다에 선정된 곳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금산면(거금도) 오천 몽돌해변, 남양면 중산 일몰입니다. 그리고 지금 마지막으로 전남 고흥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소개하는 장소가 남열해돋이해수욕장입니다.


고흥군 10경중에 하나인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매년 해맞이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일출명소입니다. 드넓게 깔린 백사장에서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주는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고 백사장 모래의 폭신폭신함과 울창한 송림도 매력적입니다.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인 서핑의 최적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서핑타기 가장 좋은 시기지만 물때만 잘 맞춘다면 한겨울에도 서핑을 즐기는 장소입니다. 해수욕장 옆에 마련된 길을 따라 오르면 고흥군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유명한 우주발사전망대로 바로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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