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슈리성! 오키나와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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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슈리성! 오키나와 세계유산!!

 

오키나와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슈리성! 사실 오키나와 여행 중에 실망한 곳도 있었다. 아니, 블로그 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사진도 잘 찍고 보정도 잘하는지~~사진에서는 다 멋져 보이드만 가보니까 사진하고 너무나 달라서 실망했다. 멋진 곳인데도 편집된 사진으로 미리 보고 가는 바람에기대에 못 미쳤다는 거 ㅠㅠ 하지만 오키나와 참 좋았다!

 

 

나야 그냥 보이는 대로 사진 찍고 보정은 하나도 못하는 사람이라~~오키나와 슈리성 역시도그냥 찍고, 보정 없이 올리는 건데 이렇게 멋졌다!! 오키나와 단 하나의 세계유산이 있는 곳 슈리성! 슈리성 전체가 세계유산은 아니고 슈리성의 첫 번째 문 이것만 세계유산이라고 한다.

 

 

이 문이 세계유산! 간카이몬
이 문은 오키나와가 일본이기 이전, 하나의 왕국이었던 류큐 왕조 1429 ~ 1879( 450년) 명나라의 속국이었던 시절명나라 사신이 들어오던 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영은문 같은??

 

 

 

왕이 사용했던 문으로 슈리성 중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인 곳을 지나 슈리성 안으로 들어간다. 와~ 대박 멋져! 캄보디아 사원이랑 엄청 비슷한 느낌이 났는데 열대기후인 곳의 건축양식이나 색채는 거의 비슷하게, 강렬한 느낌이 나서 그렇다고 한다.

 

 

오키나와 날씨 정말 대박! 파릇파릇한 풍경에, 하늘과 구름이 정말 눈물 나게 아름다웠다. 진짜 웃겼던 건 이날 일기 예보가 우르르 쾅쾅 천둥번개였는데 개뿔~~ 더워 죽어버리는 줄 알았다.

 


오키나와 날씨는 그냥 모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비가 올 듯 흐리면 엄청 습하고 그러다가 스콜 쏟아지다 말고,비가 안 오면 겁나 덥지만 눈부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암튼 오키나와 일기예보는 믿을 게 못 된다. 비 온다길래 우산 챙겨갔다가 이날 가방만 무거웠다 ;;;

 

 

 

슈리성은 450년 동안 건재했던 오키나와 류큐 왕조의 영지다. 오키나와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세계 2차 대전 당시 파괴되었다가 오키나와 본토 복귀 20주년을 기념해 최근 복원, 1992년 11월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즉 오키나와 슈리성은 우리나라의 경복궁이나 창덕궁처럼 왕이 살던 곳이었고, 류큐 왕조 시절에는 일본의 영토가 아닌 하나의 왕국이었다.

 

 

 

오히려 명나라의 속국에 가까워 명나라에 조공을 바쳤고, 우리나라  역사 기록에도 류큐 왕조와 무역했다는 기록이 있다는 와~~!! 명나라, 조선, 일본과 활발하게 무역하던 해상무역국가였지만 일본에 점령 당하고 왕조가 평민으로 전락하게 되면서 성의 역할을 상실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키나와는 특별한 종교가 있는 곳이 아니라 왕이나 조상이 곧 신이 되는 곳! 신을 받드는 장소는 따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작은 왕국이었기에 명나라의 속국이 됐던 걸까. 우리나라 조선처럼 오키나와 류큐 왕조 역시도 명나라 사신이 와서 책봉식을 해주면 왕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건물과 조경과 하늘의 조화가 참 아름다웠던 슈리성! 성벽을 따라 높은 곳으로 오르면 전망대가 나오고 밑을 내려다보노라면... 나하시의 모습이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 참, 이것이 우르르 쾅쾅 천둥번개 날씨 맞나? 아니길 천만번 다행이긴 하지만~~^^

 

 

산책길도 조성이 잘 되어있고, 산책길을 걷다 보면 또 전망대가 나온다.

 

정신 혼미하게 만드는오키나와 슈리성의 풍경들.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예쁜 하늘 보기 힘들지 ;; 오키나와 구름은 참 특이하다. 구름에 층이 있다. 구름이 1겹, 2겹, 3겹...이렇게! 우리와 가장 가깝게 닿는 구름은 스콜을 머금은 약간 먹구름 움직임이 진짜 빨랐다.

그 먹구름은 움직임이 빨라서 잘도 흘러간다. 그러다 보면 하얀 구름이 드러난다. 하얀 구름은 둥실 떠다닌다. 스콜을 머금은 구름이 사라질 때 드러나는 하늘이 황홀하게 예뻤다 .하늘이 이렇게 예쁘다는 건 오키나와 그날의 날씨가 덥다는 거다!

 

 

 

 

 

류큐 신화에서는 신이 내려온 장소 슈리성. 오키나와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로, 제사를 올리며 최고의 성지로 꼽는 슈리성. 오키나와 풍경만큼 신비롭고 멋졌던 슈리성은 오키나와 여행 중 가장 근사한 곳이었다.

 

 

오키나와 여행 시 추천하는 옷차림! 오키나와 4월 5월 날씨에는 무릎길이 정도의 치마나 반바지. 챙 넓은 모자! 굽 낮은 샌들이나 운동화...이 정도면 오키나와 날씨에 견뎌낼 수 있고, 여행도 편안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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