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월드(오키나와 민속촌) 전통의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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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월드(오키나와 민속촌) 전통의상 체험

 

오키나와 날씨이랬다, 저랬다 하루에도 몇 번을 변하는지. 오키나와월드에 갔을 땐 날씨가 정말 좋았다. 오키나와 여행 포스팅 올릴 때마다 감동하는 건 오키나와의 아름다운 하늘!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하늘이 진짜 예쁘다. 오키나와에는 매연이 나오는 공업단지가 없다.그래서 깨끗하고, 하늘이 예쁘다.

 

 

오키나와스러운 하늘을 실컷 느끼게 해 준 날씨. 이 날 오키나와 기온이 30도 정도였나? 오키나와가 지금 우기라는 사실이 믿기 힘들 정도로 화창하다.3 0도 정도면 괜찮은 거 아냐?? 할 수도 있겠지만 오키나와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그늘도 없고, 자외선 지수도 높아 상대적으로 더 덥게 느껴지는 곳이다.

 

 

오키나와는 제주도랑 참 많은 닮은 곳이다.오키나와도 똥돼지를 키운다는 것 ㅎㅎㅎ고온다습이라 뱀이 참 많다는 오키나와~ 오키나와 월드 쇼핑 코너에는뱀술이 한가득... 으~~진짜 징그럽다.

 

 

오키나와 월드 내에 있는 박물관인데 볼 거는 없다. 더군다나 모든 설명이 일본어라서 하나도 못 읽으니 더 흥미 없었다. 오키나와 시샤는 우리나라의 해태와 같은 걸로 불운을 막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의미?? 오키나와 어디를 가나 시샤가 있다.

 

 

 

여기는 오키나와 류큐왕국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다. 1인 500엔이니까 한옥마을 한복대여랑 가격도 비슷. 즉석 사진도 1장 인화해준다는 ㅎㅎ 예쁘게 좀 찍어달라니까 흔들리고 에어컨 다 나오고, 친구님 너무해요 ㅠㅠ

 

 

오키나와 월드는 오키나와 최대의 테마파크인데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민속촌 같은 거다. 민속촌에 가면 원래 그 나라 사람보다 관광객이 더 많은 법 ㅎㅎ이 날도 오키나와 민속촌 돌아다니면서 보니까한국 사람 반, 중국 사람 반 ㅋㅋㅋㅋ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걸어두었던 잉어 모양 깃발??

 

 

역사 박물관도 있고, 도자기 공방도 있고,팔찌 만드는 것 체험도 있는데 그냥 주변 구경하고 걷는 것만으로도 오키나와 여행의 재미가 있다.

 

 

 

이야~ 진짜 오키오키스러운 오키나와의 하늘.

 

 

 

엄~청 넓은 공간은 아니라서,뭐 걷다 보면 또 비슷한 풍경이라서친구는 재미없다고 그늘에 앉아서 쉬었으니 오키나와 월드에 실망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오키나와 여행 중 그다지 인기가 많은 곳은 아닌 것 같은 이유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가장 한적한 장소였던 것 같다. 가장 사람이 많았던 곳은 역시 츄라우미 수족관과 슈리성!

 

 

이번에도 혼자 돌아다니는 내 신세 ㅋㅋㅋ 근데 난 정말 좋았다. 인위적이지 않고, 진짜 원시의 느낌이 나는?? 아열대 기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그 풍경.

 

 


오키나와 민속촌 넘나 더워서 또 아이스크림. 장소를 옮길 때마다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 먹은 것 같다. 오키나와 월드에서 가장 볼만한 것은 에이샤 공연인데 - 이건 사진 촬영 불가다.오키나와는 조상이 죽는 순간 조상의 신을 믿게 되고 그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술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 에이샤 공연은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한 춤과 음악으로 오키나와의 전통을 엿보고 싶다면 이 공연을 보면 된다.

날씨가 더웠지만 비 오는 것보단 좋다~^^화창한 날씨 덕분에 진짜 오키나와스러운 하늘도 보고, 오키나와의 전통의상, 뱀술, 에이샤 공연까지! 오키나와, 사실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곳이란다. 오키나와가 일본이 아니었던 류큐 왕조 시절 조선과 무역했다는 기록도 있지만, 오키나와에서 고려 기왓장이 발견되면서 고려 삼별초가 강화도-진도-제주도-오키나와까지 이동했다는 설이 있으며 홍길동의 율도국이 오키나와라는... 실제 오키나와에는 볍씨를 가지고 온 홍길동의 부인을 풍요의 여신으로 받들며, 동상도 있다고 한다! 책 이상의 것을 보고 배우게 되는 여행.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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