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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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알쓸신잡이었는지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잘 생각은 안 나는데 제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었을 겁니다. 거기에서 통영 맛집이라면 당연히 시락국을 한 번 맛보고 가는 것이 좋다고 소개하는 것을 보았는데요 그래서 통영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먹겠다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통영 시락국은 이른 새벽 한끼로 아주 든든한 아침 메뉴인데요 통영 맛 기행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골메뉴입니다. 이 시락국은 보통 서호시장에서 많이 판매하고 중앙장과는 걸어서 몇 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여기가 서호시장입니다. 주차는 주변에 무료로 댈 수 있는 곳 적당한 곳을 찾아서 주차를 했습니다. 서호시장은 통영 맛집 추천 중에서 시락국이 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무슨 맛집 골목이나 카페 거리처럼 시락국을 판매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통영 서호시장 맛집을 찾아보니 대부분 시락국을 소개하는 글들이 많았구요 가게도 꽤 여러개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곳은 원조 시락국이라는 곳으로 6시 내고향에 나온 적이 있답니다. 그외에도 유명한 맛집들이 많으니 꼭 원조 시락국으로 갈 필요는 없구요 가격은 가게마다 500원 ~ 1000원 차이가 있으니 저렴한 곳을 찾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새벽일찍 문여는 든든한 시래기국밥
✔매일 04:00 - 18:00
✔시락국밥 : 6,000원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메뉴는 단 한가지입니다. 할머니 혼자 장사를 하고 계시고 시락국밥 하나만 팝니다. 통영 맛집 추천 중에서 이곳으로 간 이유는 사실 6시 내고향에 나왔다는 것보다 반찬을 뷔페로 즐길 수 있다는 문구 때문이었는데요 뭐 진짜 뷔페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어쨌거나 한끼 국밥집에서 반찬을 성대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맞기는 합니다.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은 통영 맛집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에 나온 식당이구요 아내의 맛에도 나왔던 곳이지요.

가게 내부는 이렇습니다.
넓지는 않아요

이렇게 반찬이 쭉 ~ 연결되어 있어서 알아서 그릇에 담아 먹습니다. 뭐 고기 반찬은 없지만요 김치의 종류도 정말 많고 나물이나 젓갈 등도 있습니다. 반찬이 뷔페 식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게 뭐야? 하신다면 이곳의 국밥 가격이 달랑 6000원입니다. 6000원에 이 정도로 반찬이 다양하면 그거면 된겁니다.

 

 

메뉴는 딱 하나이구요
모든 재료는 국산이라서
더 좋은 통영 맛집 추천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밥과 밥이 나왔습니다.
양은 적지 않구요
남자 손님이면
센스있게 밥을 더 많이 줍니다.
국도 더 많이 주시구요.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시락국은 시래깃국의 경상도 지역 사투리입니다. 통영에서는 장어나 잡어로 육수를 먼저 만들고 시래기를 넣어서 국을 끓이는데 이것을 시락국이라고 합니다. 배를 타고 나가야하는 사람들의 든든한 아침식사가 되었던 국밥으로 그래서 영업시간이 새벽 4시부터입니다.

 

반찬은 먹고 싶은 걸로만 담았구요 반찬 하나하나 맛이 좋았습니다.

 

 

통영 맛집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이유는 육수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서호시장에 있는 원조 시락국은 장어 머리만으로 육수를 낸다고 해요. 즉 잡어를 넣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장어 뼈도 넣었는데 먹다가 가시가 나와서 빼게 되었다고 해요.

통영에 살지 않는다면 생소할 수 밖에 없지만 시래깃국과 같다고 생각하면 되구요 보통 다른 지역에서는 된장을 풀거나 멸치 육수로 끓여내는데 통영은 장어머리나 잡어로 육수를 낸다는 점이 다른 점입니다.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에서는 장어 머리를 10시간 푹 고아내서 육수를 만드는데 이 작업이 추어탕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요. 그 후에 시래기를 넣고 다시 다섯 시간을 끓이면 시락국이 만들어진답니다. 정말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데 가격이 6000원이면 착한 통영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영 시락국은 제피 가루, 김가루, 부추 무침을 넣어서 먹는다고 해요. 이것이 진정한 통영식인데 꼭 이렇게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입맛이 다르고 일부러 따라하다가 못먹게 될 수 있으니까 취향껏 하면 됩니다. 저는 부추무침하고 김가루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밥을 말아서 먹습니다.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다 먹었습니다! 낯선 음식이라 도전하기 좀 겁이 나기도 했지만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은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정말 배부르게 한 그릇을 아주 맛있게 비워냈습니다. 뭐 영혼을 적셔주는 한그릇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것까지는 아닌 것 같구요 저렴하지만 푸짐하고 든든하게 잘 먹었다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시락국을 통영 맛집 추천 하기에는 조금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저는 괜찮았는데 일행 중에서는 비린내가 난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 분은 아예 민물고기는 먹지를 못하고 회는 아주 조금만 먹는 입맛이었습니다.

 

 

평소 생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맛있게 잘 먹을 거구요 비린내에 민감한 식성이라면 잘 먹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일반 시래깃국은 된장을 풀기 때문에 절대 비린맛이 날 수 없지만 통영 시락국의 경우에는 장어나 잡어로 육수를 내므로 맛에서 비린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 났습니다. 생선 무지 좋아하거든요.

 

 

통영 시락국 맛집 서호시장 원조시락국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운데에 반찬이 뷔페식으로 있구요 양쪽으로 좌석이 있어서 낯선 이들과도 마주 보면서 식사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참 좋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통영 여행 오신 분들과 마주보며 식사를 하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었구요 옆에는 통영 현지인 할아버지가 앉으셨는데 이런 저런 또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겨운 느낌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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