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 여행한다 대한민국/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20. 8. 15.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
9월부터는 제법 선선해지는 날씨 속에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혹시 태풍 경로에 놓이게 되면 제주 여행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고, 여행 중 태풍을 만난다면 실내 입장지도 미리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면 9월 역시도 딱 좋은 기후로 계절의 여왕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라프 |
야간 아트페스타는 21년 재오픈 예정/현재 야간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본관작품 관람료 500원
라플라이 35,000원
라풋 12,000원
라플라이+라풋 45,000원
저도 다녀온 적이 있는 제주라프는 밤에는 별빛축제를 하던 곳이었는데 현재 야간 운영은 하지 않고 낮에 라플라이와 라풋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라플라이는 하늘을 나는, 그러니까 제주 짚라인이고, 라풋은 족욕을 말합니다. 두가지를 함께 할 경우 45000원인데 현재 요금 할인 폭이 커서 3만원 정도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짚라인만 할 경우 25000원인데 찾아보면 더 저렴한 방법이 많습니다. 저는 22000원에 이용했습니다.
제주 라프 라플라이 짚라인은 총 4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늘을 날면서 제주 오름, 연못, 녹차밭,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짚라인은 다른 여행지에서도 탈 수 있지만 제주 오름이나 한라산 뷰는 오직 제주에서만 가능합니다. 무섭지 않고 코스도 높지 않아서 초등생부터라면 무난하게 탈 수 있습니다.
원앙폭포 |
무엇보다 원앙폭포는 계곡을 흐르는 물인데요 에메랄드빛을 보여주어 제주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무료입장이고 무료주차이기 때문에 가을 제주도 여행 중 들러보신다면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에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겠습니다. 주차장에서 원앙폭포까지 소요시간은 10분 정도 걸어가야합니다. 이후 폭포를 둘러보고 나온다면 30 ~ 40분 정도 시간을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월정투명카약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1400-33
투명카약 10,000원
제주 여행 중 투명카약을 탄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입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투명카약을 타면 바닥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꼭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8월 제주는 너무 덥기 때문에 지붕이 없는 투명 카약을 타는 것은 더운 일입니다.
따라서 조금 선선해지는 9월에 카약을 탄다면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여행의 행복을 더해주는 일이 되겠습니다. 제주에서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는 곳은 월정 투명카약과 애월에 있는 청아투명카약이 대표적입니다. 뭐 어느쪽에서 타든 상관이 없지만 월정리에서 타면 풍력발전기와 함께 더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일출랜드 |
입장료 어른 9,000원
입장료 경로 8,000원
입장료 청소년 6,000원
입장료 어린이 5,000원
인터넷 예매나 소셜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경우 위 금액보다 훨씬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일출랜드는 철마다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데요 감귤체험이나 동백축제, 수국, 백일홍축제 등이 열리며 일출랜드 안에는 미천굴이 있어 더울 때는 더위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잘 가꿔놓은 길을 따라 걷고, 분수 앞에서 더위도 피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안에 있는 미천굴은 빠뜨리면 안 되는 곳인데요 여름에는 시원, 겨울에는 따뜻합니다.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도 좋고 포토존도 많아서 더 매력적인 성산 가볼만한곳입니다.
저지오름 |
특히 저지오름이 있는 제주 한경면 일대는 오름은 사람들의 손길을 받고, 사람은 오름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근처에 저지리 문화예술마을이 있습니다. 저지리 문화예술마을은 파주 헤이리마을과 약간은 비슷한 분위기인데요 저지오름을 들렸다가 문화예술마을에서 식사나 커피를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테디베어뮤지엄 |
수목원길 야시장 |
제주시 밤에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은데요 늦더위가 남아있는 시기에 한라수목원 아래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길 야시장을 찾는다면 시원한 밤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목원길 야시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 ~ 밤 10시까지입니다. 저도 방문해보았지만 동문야시장보다 훨씬 느낌이 좋았던 장소입니다.
수월봉지질트레일 |
엉알길 코스는 배를 타거나 따로 이동할 필요없이 수월봉 아래에 주차를 하면 바로 걸을 수 있는 코스이고 차귀도 코스(1.5㎞)는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간 뒤 1시간가량 섬돌이길을 걸어서 포구에 도달하는 여정입니다. 무인도인 차귀도는 드라마 ‘미씽나인’의 주요 촬영지였고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신비로움을 간직한 제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약천사 |
약천사는 천혜의 자연환경 안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참선과 다도 등 다양한 경험으로 나를 일으켜 세우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요 템플스테이를 하지 않더라도 약천사에 오르면 서귀포 바다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산에 있는 사찰이 아니라 바다 가까이 있는 사찰이라 풍경이 좋고, 주차장에서부터 5분 정도면 약천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산사가 아닌 해안에 있는 사찰을 중심으로 개설돼 서귀포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사찰들을 둘러볼 수 있는 약천사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윈드1947 카트 테마파크 |
1인용-기본형(3회전) 25,000원
2인용-기본형(3회전) 35,000원
1인용-실속형(4회전) 30,000원
1인용-슬림형(2회전) 20,000원
2인용-실속형(4회전) 40,000원
2인용-슬림형(2회전) 30,000원
한라산 남쪽 풍경을 안은 3만평 규모의 '윈드1947 카트테마파크'는 아시아 최장길이 코스를 보유한 제주 유일의 서킷형 레이싱 카트로 9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가족여행코스로도 좋습니다. 아시아 최장코스 2km의 스케일로 레이싱 카트의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감귤 밭 속 제주감성 무인카페 '다락'과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브런치 카페 '제이팩토리'도 있어 카트도 타고 쉬어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윈드 1947 카트 테마파크의 장점은 한라산 뷰가 최고라는 점인데요 제주에서 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많고 애월 981테마파크도 있지만 한라산 뷰, 카트를 타면서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