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 여행한다 대한민국/강원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20. 7. 18.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지 강릉은 전통적으로 경포대와 정동진 등의 관광지가 유명한데요 하지만 강릉의 뻔한 여행지에 실증이 난다면 한적한 사천진 해변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사천진 해변은 강릉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거리에 떨어져 있어 한적한 곳이지만 버스정류장이 가까이에 있어 뚜벅이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사천천 남쪽은 사천해변이고 사천진항과 함께 사천천 북쪽에 위치한 것이 사천진해변이라서 이름이 비슷해 햇갈릴 수 있습니다.
푸른 동해바다 새하얀 백사장이 기다리고 있는 곳 강릉, 무더위로 지칠 때 쯤 문화와 예술의 도시에서 힐링하고 건강한 여행을 감수성 있게 즐길 수 있는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을 소개합니다.
9억 원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던 사천진리 어촌계는 채무를 탕감하려면 관광 활성화밖에 답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고 사천진리 주민들은 속초, 경북 포항, 제주의 유명 물회 식당을 두루 탐방한 뒤 마을의 운명을 ‘물회’에 걸었다고 전해집니다.
2007년 물회 마을이라는 푯말을 세우고 횟집 17곳이 물회를 다루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한해 20만 명 이상이 찾는 여행지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사천진리의 식당 21곳이 물회를 판매하고 있는데 ‘사천물회전문’집이 유명합니다. 가격은 1만8000원 정도입니다.
횟집 몇 개가 고작이던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500m 거리 안에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안목해변 카페거리는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 커피 전문점 수는 1166개인데 이 중 45%가 강릉에 몰려 있다고 하니 강릉이 커피의 도시가 된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강릉은 강원도 관찰사가 상주하던 행정 중심지이자 명문 사대부 집안이 많아 예부터 풍류와 사교 문화가 발달하여 차 문화와 계 문화가 발전했고 '다도문화'의 중심지여서 자연스럽게 커피로 그 문화가 옮겨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이 "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커피를 만들겠다"며 강릉에 내려왔고 고향이 강릉인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가 터를 잡고 커피 공장을 열었던 것도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이외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으로 새로 뜨는 명소 명주동 '시나미' 카페거리도 있습니다. 안목해변 카페거리에 실증난 사람들이 찾는 새로운 커피 명소가 되었는데요 이 길목은 강원도 말로 '천천히'라는 뜻의 '시나미'를 붙여 '시나미명주길'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일 09:00 - 19:00조각공원
매일 09:00 - 17:30레스토랑
공원+미술관+갤러리(성인/청소년) 12,000원
공원+미술관+갤러리(어린이) 11,000원
산과 바다, 하늘이 이어진 예술가의 놀이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잇는 하슬라아트월드는 과거 알쓸신잡에서도 소개된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멀리 바다에서 시야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면 청록색 소나무 숲길과 다양한 형상을 한 조각상이 자유로이 서 있고 한적한 해안도로 옆, 예술가의 숨길과 손길이 지친 우리의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곳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여행을 활성화 하기 위해 경제,산업,기업 등 국내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20곳을 선정했던 적이 있었는데 강릉 하슬라아트월드가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산과 바다,사람과 예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종합예술공간으로 피노키오 마리오네트 공예,숲속을 걸으며 완성하는 지도,초콜렛 만들기 체험 등 예술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강릉 가족여행지 추천, 강릉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도 좋습니다.
울창한 송림병품의 조화가 아름다운 경포호는 바다와 이어지는 자연호수로, 바다와 맞닿은 도로가 있으며 특히, 겨울 철새도래지 (청둥오리, 원앙 등)로도 유명합니다. 자연과 전통문화가 함께 있는 이상적인 휴양지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 문화유적을 비롯해서 화랑의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고 경포대에서 바라보는 경포호에 비친 달은 보는 것이 최고의 낭만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야간에 바다에 퍼지는 조명 빛으로 이국적이며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강릉 관광 1번지 경포해변은 이제 새로워집니다. 경포해변이 '빛의 해변'으로 탈바꿈하는데 야간 경관 조명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이죠.
해변 산책로엔 라이팅 아트 갤러리를 만들고, 경포광장은 빛의 카펫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됩니다. 경포호수에는 보름달 모양의 커다란 조명을 설치하여 강원도 여행 갈만한곳 명소가 되겠습니다.
대관령에 명품 숲길이 조성됩니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12개 노선의 숲길 103㎞가 연결되면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3대 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대관령 숲길은 '100년 소나무의 숨과 걸으며 쉼있는 평화의 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변화하고 있어 앞으로 더 주목할만한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 10입니다.
소금강 계곡산행은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관리사무소를 출발, 청학동 골짜기를 따르다가 노인봉 북동릉을 거쳐 노인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입니다. 골짜기를 따르면 금강사에 이르게 되고 절을 지나치면 식당암 암반에 내려설 수 있습니다. 마의태자가 군사를 조련하면서 이곳에서 밥을 먹었고, 율곡 선생이 생가인 강릉 오죽헌에 머물던 중 청학동에 들어와 공부하다가 밥을 먹곤 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강릉항과 나항진해수욕장 사이 하늘에 자리한 이 곳은 대한민국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된 짚라인으로, ‘아라’는 바람의 순 우리말로 바람을 타고 바다위를 나비처럼 훨훨 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8m 높이의 타워에서 출발해 바다 위의 줄을 타고 300m를 날며 강릉 앞바다와 해수욕장, 항구 등 강릉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시간 박물관' 패키지 상품은 2인 2만6000원, 3인 3만8000원, 4인 4만2000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인 '정동진역'에는 레일바이크가 있습니다. 정동진역과 모래시계 공원, 정동진역-삼척역 구간을 바다를 보며 달리는 '바다 열차'와 시간의 다양한 의미를 엿볼 수 있는 '시간 박물관'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2014년 8월부터 모래시계 공원∼정동진역∼등명해변 인근까지 왕복 4.6㎞ 구간 운행을 시작해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기점으로 눈 앞에 펼쳐진 수려한 바다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습니다.
강릉에 가면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는데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 공원입니다. 이곳은 허난설헌 생가터, 허균·헌나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난설헌으로 알려진 여인 허초희 역시 조선시대 이름을 남긴 극히 드문 여인 중 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