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
- 여행한다 대한민국/제주도 여행 가볼만한곳
- 2020. 3. 4.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제주도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는 비단 제주도 이야기 뿐만이 아닙니다. 전염병으로 인해 올해 개인은 물론 국가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서 빨리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제주도는 튤립과 유채꽃, 벚꽃이 아름답고 또한 청보리도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봄꽃축제는 모두 취소되었지만 4월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보고 싶다면 섭지코지와 가시리 유채꽃 프라자, 튤립을 보고 싶다면 상효원과 한림공원, 벚꽃이 보고 싶다면 애월 장전리, 전농로, 녹산로로 가면 되겠습니다.
이번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은 꽃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고 봄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 거문오름을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합니다. 거문오름은 반드시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으므로 거문오름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인원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고 방문한다면 거문오름을 탐방할 수 없습니다.
하루 정해진 인원만 받고 또 갈 수 있는 오름이 거문오름이라 다른 오름에 비해 더 신비롭고 원시의 자연이 잘 지켜지고 있는 곳입니다. 코스는 시간에 따라 약 1시간 이내로도 조정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일부 구간은 반드시 해설사와 동행합니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다른 코스를 가거나 그만 돌아가거나 해설사와 더 탐방을 하거나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해설사와 계속 함께한다면 거문오름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 3시간입니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추천하는 교래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한 곶자왈 생태체험 휴양림입니다. 휴양림이기 때문에 숙박이나 야영도 가능하며 이는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어른의 입장료도 1000원 밖에 하지 않는 아주 저렴한 제주 여행지로 온통 푸릇푸릇한 숲을 봄에도 만날 수 있는 힐링 가득한 여행코스입니다. 오름산책로와 생태관찰로가 있어서 어떤 코스로 가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입구에 도착해서 동행자들과 상의 후 결정해도 좋습니다.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여 독특한 풍경을 선사하는 교래자연휴양림. 제주 봄날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이러한 검색어가 있을 정도로 김녕 금속공예벽화마을은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금속공예작품들이 만들어졌고 집 담벼락마다 금속공예가 걸려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숨은 명소라서 여행자들이 많지 않으니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으로 딱 적당한 곳입니다.
이곳은 김녕성세기해변과 아주 가까운 곳이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며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더 아름답고 신비로우며 이국적인 4월 제주도 여행지입니다.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걷기 좋고 바다로 뻗은 멋진 길에서 인생사진도 건질 수 있습니다.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이번에는 두멩이 골목이라는 곳으로 제주의 벽화마을로 보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제주시 일도 2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로 저도 4월에 방문했던 곳이 두멩이 골목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낙후되었던 일도 2동은 다른 곳들이 변화를 하는 동안에도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는데요 2008년 이 골목에 기억의 정원, 두맹이 골목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렇게 예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제주 구도심을 산책할 수 있는 멋진 곳으로 포토존이 다양하고 예쁜 벽화가 많아서 쉬엄쉬엄 혼자 걷기에도 좋은 4월 제주도 여행지입니다.
성읍민속마을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고 또 그곳에 살고 있는 주민들께 해설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해설을 해주고 나서 제주 특산품을 권하기도 하는데 안 사면 그만입니다. 해설을 듣지 않고 자유롭게 탐방하고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성읍 민속마을 조금 더 깊숙하게 들어가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요 위에 있는 사진처럼 초가지붕과 함께 제주 봄날을 담을 수 있습니다.
초봄은 지나고 이제 본격적인 봄이라서 날이 더욱 온화해지니 제주도 4월 여행은 걷기에 더 없이 좋은 시기가 됩니다. 이때 부담없이 너무 오래 걸리지도 않고 경사진 곳도 드물면서 예쁜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송악산 둘레길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은 무료입장 무료주차이면서 사진에 보이듯이 바다를 보며 해안산책로를 걷는 것입니다. 걸으면서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가파도, 마라도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경사가 거의 없어서 아이도 어르신들도 걷기 좋은 곳이고 체력에 따라 일부 구간만 걸어도 되고 전체를 걸어도 좋습니다. 송악산 둘레길 전체 소요시간은 약 1시간입니다.
오름은 가고 싶지만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은 아부오름입니다. 아부오름은 약 5분 ~ 1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오름 분화구 둘레길이 정말 멋스럽습니다. 분화구를 온전하게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은 아부오름이 최고이고 오름 둘레길은 경사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인데 오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제가 아부 오름을 갔을 때도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은 아부오름 4월 풍경으로 꼭 초여름과 같은 풍경을 보여주니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아부오름 전체 둘레길을 걷는다면 소요시간은 총 40 ~ 50분입니다.
무료입장 무료주차인 성읍 녹차마을은 오설록보다 더 아름답고 푸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설록과 마찬가지로 카페도 있고 기념품 가게도 있으며 카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4월 제주도 가족여행이더라도 누구는 카페를 좋아하고 누구는 걷는 것을 좋아하고 누구는 카트를 타는 걸 좋아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언덕이나 계단없이 평탄하게 걸을 수 있는 성읍 녹차마을은 제주도 동쪽 가볼만한곳으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 월령리 선익장 군락은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습니다. 서쪽 바다를 따라 높게 세워진 풍력발전기, 그리고 바위 틈틈이 솟아난 손바닥 선인장이 가득한 곳이 월령리입니다.
이곳에서 자생하는 선인장으로 손바닥처럼 생겼다고 해서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불리는데요 겨울에는 빨갛게 열매가 열리고 여름에는 노랗고 하얀 꽃이 피어납니다. 사람이 적어서 산책하기 좋고 서쪽 해안을 보며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입니다.
표선 해수욕장은 제주 민속촌 옆에 있어서 4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 코스를 짤 때 함께 묶어주시면 좋습니다. 4월 제주도는 갑자기 더워져서 한여름과 같은 날씨를 보여줄 때도 있는데요 작년 4월 중순에도 그랬습니다.
그때 사람들의 물놀이가 벌써 시작된 곳이 표선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보기 드물게 모래사장이 굉장히 넓고 말도 안 되게 아름다운 바다색을 보여주는 곳인데요 꼭 다낭이나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풍경,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곳이 표선해수욕장입니다.